동사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백혈병 간염 등의 치료제를 개발 판매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로 최근 Credit Suisse는 애브비(ABBV)에 대한 Outperform 커버리지를 개시했고, 목표주가 170달러를 제시했다. “애브비는 2023년 동사 블록 버스터 약물 휴미라의 미국 내 특허권 만료(LOE)로 인해 기로에 서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당사는 휴미라 특허권 만료가 애브비가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자리매김하는데 촉매제로 작용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애브비 경영진은 스키리지, 린보크, 에스테틱 부문 상품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닦아왔으며, 에스테틱 부문은 저평가되어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키움증권리서치]
동사는 높은 매출 총이익률에 비해 순이자 마진에서는 R&D, 인수합병 비용 등으로 인해 다소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특히 주된 상품 중 하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Humira의 제네릭(특허만료로 인한 복제약품 허가) 등은 주가성장 모멘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사의 매출 총이익률은 69.83%로 APPL(43%), TSLA(26%) 등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뇌과학 관련 회사를 인수하는 등 꾸준히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주요 성장동력으로 가지고 있는 기존 면역학 의약품에서도 판매 성적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22년 3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순이익 분야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기록을 거두었고 PER 역시 약 15~20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는 등 저평가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마켓컨센서스 평균(애널리스트 목표주가 평균)은 약 159$로 지금 투자하기에는 상승여력이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인공지능은 Credit Suisse의 의견과 유사하게 약 170$ 정도까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시계열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정한 것이기에 오차는 존재한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재무상황, 업황평가 등을 고려한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종목으로 보인다. 한가지 더 유의할 점은 개별 종목의 이슈보다 멈출 줄 모르는 물가인상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 등 시장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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