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빈치스탁의 패밀리 여러분. 오늘은 자동차용 내장재 제조에 특화되어 있는 두올의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최근 두올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주가는 상대적으로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완성차 제조사들은 고급차, 전기차,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을 주력으로 하면서 선방한 반면, 부품사들은 공급 대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원자재 및 운송비 인상과 같은 고정비 상승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 트렌드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부품 시장에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죠. 특히 내연기관차에 특화된 부품 제조사들은 점진적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자동차 부품주들은 저PBR 상태를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죠. 따라서 저평가 가치주라고 해서 덥석 사면 계속 저평가 가치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올은 자동차 내장재에 들어가는 원단, 시트, 에어백쿠션 제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제품들은 전기차나 수소차 등 동력원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죠.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차에 특화된 부품사들이 EV(Electric Vehicle)향 제품 개발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반면, 두올은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낮은 고정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EBITDA 증가율이 84%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이점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중국, 유럽, 미주에 20여 개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스웨덴의 자동차 원단 제조사 보그스티나(BORGSTENA)를 인수해, 볼보·폭스바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경쟁사 공장을 합병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업상 이점과 전략적 행보는 동사가 지난 3년간 업계 평균 성장률을 뛰어넘는 17.4%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두올은 자산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저PBR 가치주임과 동시에 성장성도 겸비한 종목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필연적으로 리스크를 동반하기에,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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